밤에 가면 더 예쁜 국내 야경 명소 BEST 4

야밤에 가볼만한 걷기 좋은 관광지
야간 데이트하기 좋은 곳 BEST4
경복궁 야간개장, 예약없이 갈 수 있는 방법은?

  • Editor. 곽연우
  • 입력 2023.04.01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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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톡톡DB / 인스타그램 @shinspi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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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를 이겨내고 4월에 접어들며 완전한 봄이 찾아왔는데요. 이제는 해가 지고 밤이 찾아와도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을 나설 수 있는 따듯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꽃구경을 하며 밤에 산책을 나서는 분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여행톡톡에서 낭만적인 밤산책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줄 야간개장하는 관광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밤에 가면 더 빛나는 멋진 야경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야간개장 명소에는 어떤 곳들이 있을까요?

 

"2023 봄 경복궁 야간관람"

여행토톡DB / bigg_jun
여행톡톡DB / 인스타그램 @bigg_jun

봄을 맞이하여 경복궁의 밤 정취를 즐길 수 있는 '2023년 봄 경복궁 야간관람'의 예매가 시작되었습니다. 2023년 4월 5일 수요일부터 5월 31일 수요일까지 진행되는 경복궁 야간관람은 인터넷 사전예매로 입장이 가능한데요.

하루 2500명 한정으로 진행되는 인터넷 예매는 관람기간에 따라 1차, 2차로 2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예매는 11번가 티켓에서 진행되며 1인 최대 2매까지 구매가 가능합니다. 가격은 인당 3,000원입니다.

11번가티켓
11번가티켓

1차 관람기간인 4월 5일 (수) ~30일 (일) 사이에 야간 관람 시 예매는 3월 29일 (수) 오전 10시에 진행되었습니다. 현재 1차 예매는 매진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아직 아쉬워 하기는 이릅니다. 아직 2차 예매가 남았기 때문입니다.

5월 3일 (수) ~  5월 31일 (수) 사이에 진행되는 2차 관람기간의 예매는 4월 26일 (수) 오전 10시부터 진행됩니다. 10시가 되기전에 11번가 티켓 사이트에 자동로그인을 하시면 예매하는데 수월합니다. 그리고 결제수단도 미리 한번 확인해 주세요.

관람일 1일 전까지 취소 및 예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쉽게 놓치신 분들은 예매 페이지에서 취소표가 나오는 것을 기다려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경복궁관리소

하지만 이런 경쟁률을 뚫고 예매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한복을 착용하는 것인데요. 문화재청에서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에 적합한 한복을 착용하고 방문 시 예매가 필요 없는 동시에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문화재청 한복무료관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전통한복뿐만 아니라 생활한복도 무료관람 대상에 포함됩니다. 상의와 하의를 모두 갖춰 입어야 하며, 여미는 깃 형태의 저고리를 착용해야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경복궁 홈페이지에서 한복무료관람 가이드라인을 확인해 주세요.

인스타그램 @shinspi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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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어지는 '2023 봄 경복궁 야간관람'19:00 ~ 21:30에 진행되며 20:30에 입장이 마감됩니다. 월요일과 휴궁일인 화요일에는 진행하지 않으며, 1차와 2차 관람기간 사이의 4월 26일부터 5월 2일 또한 진행하지 않습니다.

한복착용자, 만 6세 이하와 만 65세 이상 본인은 매표소에서 무료 관람권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예약 시 일정을 잘 확인하시고 달 밝은 밤 도심 속 궁궐 산책을 즐겨보세요!

"2023 봄 경복궁 야간관람"

행사기간: 2023년 4월 5일(수) ~ 5월 31일(수)

진행시간: 19:00 ~ 21:30 (20:30 입장마감)

1차 예매 오픈: 2023년 3월 29일(수) 10:00

2차 예매 오픈: 2023년 4월 26일(수) 10:00

입장료: 3,000원 / 휴무: 월, 화 / 온라인 예매처 / 공식 홈페이지

"창경궁 대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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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따듯해짐에 따라 '창경궁 대온실'도 야간개장을 시작했습니다. 창경궁은 평상시에도 상시 야간개장으로 09:00 ~ 21:00까지 밤에도 관람이 가능하지만, 대온실의 경우 식물 보호와 온도 유지를 위해서 동절기에는 오후 6시부터 입장이 제한되었습니다. 3월 1일부터 다시 야간 입장이 가능해 졌습니다.

대온실 야간개장 기간은 3월 ~ 11월까지입니다. 12월 ~ 2월까지는 18시부터 비개방으로 관람이 제한됩니다.

문화재청

관람시간은 21:00까지이지만, 매표 및 입장 시간은 09:00 ~ 20:00로 야간개장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20시까지 입장을 해야 합니다.  휴궁일은 매주 월요일로, 대체 공휴일을 포함한 공휴일과 겹칠 경우, 개방되며 이 경우에는 개방한 공휴일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을 휴무일로 한다고 합니다.

창경궁 입장 가격은 만 25세 ~ 64세 어른은 관람료 1,000원입니다. 사전 예매 필요 없이 당일 현장에서 결제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현재 창경궁 대온실의 경우 예약 없이 운영됩니다. 창경궁 입장권으로 별도의 추가금액 없이, 춘당지와 대온실 야간개장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만 24세 이하, 만 65세 이상은 신분증 지참 시 무료입장이며,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모두 무료입장입니다. 한복을 착용했을 경우에도,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창경궁 홈페이지

창경궁 대온실 야간개장 개방지역은 홍화문, 명정전, 통명전, 춘당지, 대온실 권역입니다. 18:00 ~ 21:00에는 다른 구역은 관람이 불가합니다.

따라서 낮시간에 창경궁 관람 후 대온실 야간개장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주간개방구역에서 야간개방구역으로 이동하여야 합니다.

인스타그램 @silv2r_zzz
인스타그램 @silv2r_zzz

대온실은 1909년에 완공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로, 철골 구조와 목조가 혼합된 건축 양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2004년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낮에도 국내 자생 식물을 볼 수 있어서 인기가 있는데, 밤에는 유리 공간 내부의 불빛이 은은하게 퍼져서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사진 찍기 좋은 명소이며, 웨딩 촬영도 많이 진행됩니다.

창경궁 대온실 야간개장이 시작되는 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데요. 따뜻한 봄과 함께 이번 기회에 창경궁 나들이를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창경궁 대온실"

운영기간: 2023년 3월 ~ 11월 내 상시
개방시간: 09:00 ~21:00 (20:00 입장 마감)

입장료: 1,000원 / 매주 월요일 휴궁
무료 관람 대상: 만 24세 이하 및 만 65세 이상 국민(신분증 지참)
한복착용자 /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제주 천지연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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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연은 '하늘과 땅이 만나 이루어진 연못'이라는 의미를 가진 폭포로 유네스코 세계 지질 공원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폭포가 떨어지는 깊이 20m의 못 속에는 무태장어가 서식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무태장어는 낮에 하천이나 호수의 깊은 곳에 숨어 있다가 밤에는 얕은 곳으로 나와 먹이를 잡아먹는데, 큰 것은 길이가 2m, 무게가 20㎏에 이릅니다. 천지연 폭포가 무태장어 서식분포의 북방한계선이기 때문에 천연기념물 2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관광정보센터

이에 천지연폭포는 '천연기념물의 보고'라고도 불리는데요. 울창한 숲 속의 산책로를 지나야 모습을 드러내는 폭포는 화산 활동으로 인해 만들어진 암석 절벽에 둘러싸여 있어 절경입니다.

제주 천지연폭포는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 찾아가도 멋진 관광 명소입니다. 천지연폭포는 어르신이나 어린아이와 동행해도 좋은 곳인데요. 매표소에서 폭포까지 걸어가는 평지여서 노약자들도 쉽게 폭포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제주관광정보센터

특히 연인끼리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밤이면 거센 물줄기를 내뿜는 폭포와 산책로에 은은한 불빛이 밝혀지며 아름다운 야경을 이루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신비로운 폭포와 함께 인생샷을 촬영하기에도 좋은 명소입니다. 천지연 폭포은 오후 10시까지 만나보실 수 있으며 오후 9시 20분에 입장이 마감됩니다.

천지연폭포 근처에는 솜반천(걸매생태공원), 정방폭포, 석 부작 테마공원, 외돌개, 서귀포유람선, 이중섭미술관 등 다른 관광 명소도 많아서 폭포를 찾은 길에 함께 둘러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제주 천지연폭포"

서귀포시 천지동 667-7

운영시간: 09:00 ~ 22:00 (21:20 입장 마감)

성인 (25세 이상): 2,000원
청소년·어린이 (7~24세): 1,000원

"덕수궁 야간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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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건물로 지어져 돌담길이 유명한 덕수궁은 상시 야간개장을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어두운 밤이지만 화려한 조명과 그를 비추는 멋진 건물을 밤에 둘러볼 수 있는데요.

중화전, 석조전, 석어당, 정관헌 등 주요한 건물을 돌아보며 덕수궁을 돌다 보면 이곳에 숨은 이야기가 마구 튀어나오는 기분입니다. 조선 시대 마지막 왕조의 잊지 못할 슬픈 역사들이 아마도 달빛을 받아 더욱 은은하지만 화려하게 아프지만 애달픈 느낌을 받으며 덕수궁을 거닐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요.

덕수궁관리소

덕수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는데요. 매표 및 입장시간은 오후 8시까지 이며 현장발권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1000원이며, 만 24세 이하 청소년 및 어린이와 한복 착용자는 무료 관람이 가능합니다.

더 많은 무료 관람 대상자와 할인 정보는 덕수궁 관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궁입니다.

덕수궁관리소

덕수궁의 전시관 중 하나인 석조전은 자주 근대국가를 염원했던 대한제국의 대표적인 서양식 건물입니다.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은 ‘지층-1층-2층’의 총 3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지층은 대한제국의 근대개혁과 신문물의 도입, 석조전 복원 기록을 담은 전시실, 1층은 대한제국 황실의 공적인 업무를 보던 공간으로 접견실/대식당 등의 재현실과 대한제국의 정치, 외교 의례 등에 관한 전시실로 되어 있습니다. 2층은 대한제국 황실의 사적인 공간인 침실/서재/거실 등의 재현실과 대한제국 황실에 대한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덕수궁 관리소

덕수궁은 사전 예약이 따로 필요 없지만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내부 관람 시 예약이 필요한데요.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의 인터넷 사전예약관람일 일주일 전 오전 10시에 오픈이 됩니다. 평일에는 9회 진행되며, 토~일요일에는 11회, 공휴일에는 6회 진행됩니다. 처음과 마지막 회 차 9시 30분, 16시 30분에는 심화해설이 진행됩니다. 예약은 덕수궁 관리소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덕수궁에는 주차시설이 없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지하철 이용 시 1,2호선 시청역, 2호선 을지로입구역, 5호선 광화문역 등으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덕수궁 야간개장"

개방시간: 09:00 ~21:00 (20:00 입장 마감)

입장료: 1,000원 / 매주 월요일 휴궁

무료 관람 대상: 만 24세 이하 및 만 65세 이상 국민(신분증 지참)

한복착용자 /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오늘은 여행톡톡과 함께 따듯한 봄날 밤산책 하기 좋은 명소 4곳을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낮과는 또 다른 반짝이는 밤의 매력과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밤산책이 될 것 같은데요.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해 줄 봄의 밤산책을 즐기러 사랑하는 이와 함께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여행톡톡은 앞으로도 여러분의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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