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경기도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말에서 11월 초 입니다. 벌써 길가 곳곳에는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나뭇잎 전부가 울긋불긋한 색으로 물든 풍경을 감상하고 있으면 비로소 가을이 찾아온 것을 실감할 수 있죠.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서울 근교인 경기도에서도 충분히 아름다운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는 명소 9곳을 총정리해 소개해드릴텐데요. (✅2023 단풍 지도, 시기 바로가기)
노란빛의 은행나무부터 울긋불긋한 단풍나무들, 전통적인 분위기와 현대적인 분위기 등 다양한 매력의 경기 단풍 명소를 위주로 선정했으니 이번 주말 단풍 놀이를 계획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경기도 단풍 명소 추천 BEST 9
- 목차 -
1. 과천 서울대공원 둘레길
2. 용인 호암미술관 희원
3. 가평(춘천) 남이섬
4. 수원 화성행궁
5. 광주 남한산성
6. 여주 강천섬유원지
7. 파주 벽초지 수목원
8. 광주 화담숲
9. 포천 아트밸리
1. 과천 서울대공원 둘레길

과천 서울대공원
✔ 경기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102
✔ 매일 09:00 - 18:00
서울대공원은 놀이공원, 동물원, 미술관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사계절 많은 나들이객이 찾는 경기도 단풍 명소입니다. 특히 서울대공원 동물원 둘레길과 산림욕장길은 무료로 개방되고 있어 가볍게 방문해 단풍놀이를 즐기기 좋은 장소인데요.
단풍을 온전히 느끼기 좋은 서울대공원 둘레길은 동물원 외곽길과 산림욕장 길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요. 각각 1시간 30분, 2시간 30분 코스이며 산림욕장 코스는 경사가 있는 길로 유모차, 휠체어 등을 동반한 나들이객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스카이리프트를 타고 호숫가 주위의 나무들이 울긋불긋하게 물든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좋으니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동물원 둘레길을 걷는 코스를 추천하는데요. 서울대공원 둘레길 초입에서 '호숫가 전망 좋은 길'로 향하면 단풍으로 둘러쌓인 호숫가가 동화의 한 장면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2. 용인 호암미술관 희원

용인 호암 미술관 내에 있는 전통정원 '희원'은 전통적인 정원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단풍의 향연이 특히 멋드러진 공간입니다. 시간당 입장정원이 제한되어 있어 방문 예정일 2주 전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는데요. 사전예매 표가 남은만큼 현장입장도 가능합니다.
주말의 경우 호암미술관 주차장은 매우 혼잡해 대기 시간이 발생하니 전대에버랜드역에서 미술관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희원 곳곳에는 오래된 나무들이 즐비해있어 높은 나무에 물든 단풍들이 장관을 이루곤 하는데요.
곳곳의 전통적인 건축물과 단풍의 조화는 고즈넉하면서도 운치있는 분위기를 형성해 스냅사진 촬영지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미술관 앞의 삼만육천지는 호숫가를 중심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잔디밭이 마련되어 있기도 해 단풍 속에서 가을 피크닉을 즐기기 좋은 공간이기도 합니다.
3. 가평(춘천) 남이섬

춘천에 위치해있지만 가평의 끝자락에 있기도 해 가평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는 남이섬입니다. 서울에서 1시간~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사실상 경기도 단풍 명소로 여겨도 손색없는 장소인데요. 작은 섬인 남이섬은 10월 말에서 11월 초 섬 전체가 단풍으로 뒤덮여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남이섬까지는 배를 통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섬의 단풍 나무들은 노랗고 붉게 물들며 바닥에는 떨어진 단풍들이 가을의 색감을 한층 더 짙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요. 남이섬에는 크게 솟은 은행나무가 조성되어 있는 '은행나무길'이 있기도 합니다.
넓은 들판에 우뚝 서있는 한그루의 은행나무, 쭉 뻗은 메타세쿼이아길의 붉은 빛의 단풍들, 북한강을 전망으로 단풍이 만들어준 액자 사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팟 등 다양한 단풍 포토존이 있는 곳으로, 자전거(싱글자전거 1시간 7,000원)를 이용해 보다 편리하게 남이섬 곳곳에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점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4. 수원 화성행궁

수원 화성행궁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25
화성행궁은 경기도 단풍 명소로 이미 유명합니다. 사적으로 지정된 전통 유적지와 성곽 둘레길을 따라 흐드러진 단풍 나무가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곳입니다. 화성행궁 자체는 1인당 입장료 5,000원이 필요하지만, 화성행궁을 입장하는 것보다는 성곽 둘레길을 걸으며 단풍놀이를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화서문을 기준으로 성곽길을 따라 왼쪽으로 향하면 화서공원과 팔달산, 화성행궁 코스이며 오른쪽으로 향하면 장안문과 방화수류정 코스를 걸을 수 있는데요. 방화수류정의 작은 연못을 둘러싼 단풍, 성곽 바깥쪽 길에서 풍성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화성행궁과 장안문 사잇길은 '행리단길'로 불리며 각종 감성 식당, 카페 등이 다수 위치해있어 주말을 이용한 단풍 데이트코스로 적합한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화서공원과 팔달산 인근 성곽길에는 산책길 한 켠으로 억새가 장관을 이루어 보다 다채로운 가을을 만끽하기 좋습니다.
5. 광주 남한산성

광주 남한산성
✔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산 23
경기도 광주의 남한산성은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지만, 가을에 특히 더 그림같은 풍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남한산성의 면적이 워낙 넓어 어떤 코스를 선택해야 제대로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을지 고민이 되기 쉬운데요.
등산보다는 가벼운 산책로를 둘러보며 단풍과 성곽길의 조화, 그리고 시티뷰까지 즐기고 싶다면 서문 방향 둘레길 코스를 선택할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보양거리에서 북문을 거쳐 서문까지 이어지는 둘레길은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고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여유롭게 단풍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침괘정'까지의 길은 약 300m로 가벼운 산책과 함께 단풍놀이를 즐기기 좋은데요. 침괘정은 큰 은행나무로 둘러쌓여있어 조선시대에 지어진 전통 한옥과 단풍의 조화를 즐기기 좋습니다. 침괘정에서 행궁까지의 성곽 둘레길 코스 또한 가볍게 걷기 좋아 경기도 단풍 명소로 추천하는 곳입니다.
6. 여주 강천섬유원지

여주 강천섬유원지
✔ 경기 여주시 강천면 강천리 627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강천섬유원지는 가을이 되면 수많은 나들이객이 찾는 경기 단풍 명소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은행나무길은 공원 남쪽 끝자락에 조성된 길인데요. 탁 트인 유원지에서 은행나무군락을 찾는 것은 쉽다고 합니다.
강천섬 곳곳에는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는 곳이 많아 돗자리나 그늘막 등을 준비해 가볍게 단풍 사이에서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다만 야영과 취사는 금지되어 있으니 사전에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으며 쓰레기통이 없어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봉투를 챙겨 매너있는 단풍놀이를 즐기고 돌아오는 것이 좋겠죠.
여주 강천섬은 10월 마지막 주와 11월 첫째 주 은행나무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공원 전체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기에도 좋고, 남한강을 배경으로 억새가 펼쳐지기도 하니 경기도에서 가을 단풍을 온전히 즐기고 싶다면 여주 강천섬을 추천합니다.
7. 파주 벽초지 수목원

파주 벽초지 수목원
✔ 경기 파주시 광탄면 부흥로 242
✔ 매일 09:00 - 18:00
✅ 입장료 성인 9,500원 / 청소년 7,500원 / 어린이 6,500원
동서양의 아름다운 정원을 모두 볼 수 있는 파주의 벽초지수목원입니다. 총 6개의 테마 27개의 정원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입구를 기준으로 오른쪽으로는 서양식 정원을, 왼쪽으로는 동양식 정원을 볼 수 있습니다. 규모가 큰 수목원인만큼 곳곳에서 아름답게 물든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특히 '연화원'에서는 연못 주위로 우거진 나무들과 흐드러진 버드나무가 연못에 비춰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입구에서 화려한 서양식 정원을 둘러본 뒤 차분한 동양식 정원을 둘러보는 코스로 감상하니 방문 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매년 10월에서 11월 초까지는 형형색색의 가을꽃 축제가 진행되어 단풍과 함께 가을을 온전히 즐길 수 있으니 더욱 다양하게 가을을 즐길 수 있겠죠. 전통적인 미의 단풍과 화려한 서양 정원 사이 단풍 등 여러 테마의 단풍놀이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경기도 단풍 명소입니다.
8. 광주 화담숲

광주 화담숲
✔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
✔ 매일 09:00 - 18:00
국내 최고의 단풍 명소로 잘 알려져 있는 광주의 화담숲입니다. 2023 경기도 단풍 절정 시기인 10월 20일부터 11월 12일 사이에는 사전 예매를 해야만 입장이 가능한데요. 현재 주말 예약은 대부분 마감되었지만 평일의 경우 잔여 표가 남아있는 일자가 많습니다.
주말이라 하더라도 간혹 예매를 해두고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표를 취소하는 이른바 '취소표'를 노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화담숲은 단풍나무 사이를 통과하는 '모노레일'이 SNS상에서 유명세를 타며 경기 단풍 명소로 자리잡기 시작했는데요.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화담숲을 한바퀴 돌고 난 뒤에는 연못 앞에 위치한 '번지없는 주막'에서 색다르게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기도 합니다. 연못 주위로 가득 찬 단풍나무를 감상하며 주막에서 판매하는 막걸리, 파전 등을 단풍 속에서 즐기는 것도 좋겠죠.
9. 포천 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
✔ 경기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
✔ 월-목 09:00 - 19:00 / 금-일 09:00 - 22:00 (매달 첫번째 화요일 휴무)
에메랄드빛 호수를 중심으로 깎아지른듯한 화강암 절벽 사이 붉게 물든 단풍을 볼 수 있는 포천 아트밸리입니다. 폐채석장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시킨 공간으로 조각공원, 전망카페, 천문과학관, 야외공연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단풍 명소입니다.
정상까지는 경사가 있어 대부분의 나들이객들은 모노레일을 이용하는데요. 2023년 11월 30일까지는 안전보강공사로 인해 모노레일을 운영하지 않아 3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정상인 천주호에 도착하면 그림같은 절벽과 단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천주호는 채석 과정에서 파인 웅덩이에 샘물과 빗물이 유입되며 형성된 호수인데, 최대 수심 25m에 이르며 도룡뇽, 피라미 등이 서식하는 청정 1급수입니다. 천주호를 둘러싼 화강암 절벽 곳곳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잎이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보다 이색적인 경기 단풍 명소를 찾는분들에게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경기도에서 주말에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경기 단풍 명소 9곳을 총정리해 소개해드렸는데요. 각각의 장소에서 저마다 다른 분위기의 특색있는 단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주에서 4주로 짧은 기간동안 펼쳐지는 가을의 단풍. 주말과 평일 오후 시간을 이용해 최대한 많은 경기 단풍 명소를 방문해 보다 풍성하게 경기도 단풍놀이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행여 거센 비가 내리기라도 한다면 떨어진 단풍만을 볼 수 있으니 드라이브, 산책 등 지금의 가을 날씨를 최대한으로 즐길 수 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