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한여름 해 질 무렵이 되면 서해안 특유의 노을을 감상하기 위해 수많은 피서객이 안산 대부도로 향합니다. 그중에서도 구봉도 낙조전망대는 탁 트인 바다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수도권 최고 수준의 노을 비경을 자랑하는 스팟입니다.
입장료 없이 언제나 방문할 수 있으며, 왕복 2시간 안팎의 부담 없는 산책 코스 덕분에 여름철 커플 데이트나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8월 붉은 일몰과 은빛 고리 조형물이 만드는 인생샷 명당

첫 번째 매력은 바다를 물들이는 노을과 조형물 '석양을 가슴에 담다'가 만들어내는 절경입니다. 은빛 고리 구조물 사이로 붉은 해가 걸리는 순간은 누구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입니다.
특히 8월에는 오후 7시 전후로 일몰이 피크를 이루며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합니다. 해질녘에 찾으면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여름 밤바다의 운치를 만끽하기 좋습니다.
솔향 숲길과 바다 위 개미허리아치교를 건너는 1코스 트레킹

두 번째 포인트는 숲길과 바다를 동시에 즐기는 대부해솔길 1코스와 개미허리아치교 트레킹입니다. 솔향 가득한 산책로를 지나 바다 위로 놓인 개미허리아치교를 건너는 구간은 걷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개미허리아치교는 만조 시 바닷물이 차오르며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듯한 색다른 운치를 선사합니다. 경사가 평탄해 부모님이나 아이와 함께 가볍게 거닐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할매·할아배바위 등 신비로운 기암괴석과 다채로운 갯벌 풍경

세 번째 매력은 해안선을 따라 우뚝 선 할매·할아배바위 등 신비로운 기암괴석 지대입니다. 오랜 세월 파도가 조각한 전설 속 바위들과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는 해안 데크길이 일품입니다.
밀물과 썰물 때마다 갯벌과 바닷물이 교차하며 매 순간 색다른 풍경을 연출합니다. 간조 시에는 바위 근처까지 다가가 서해 특유의 생태와 해안 절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입장료·주차비 0원 가성비와 대부도 칼국수 먹거리 연계

네 번째 포인트는 입장료와 주차비가 모두 0원인 가성비와 알찬 먹거리 연계성입니다. 구봉도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되어 부담 없는 8월 당일치기 나들이 코스로 추천됩니다.
산책을 마친 뒤에는 대부도 초입에서 바지락 칼국수를 맛보거나 오션뷰 카페를 들르기 좋습니다. 이번 8월 여름 휴가 시즌, 황금빛 노을 속에서 시원한 힐링을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